300차/221. 봉래산(고흥)

221. 고흥 봉래산 / 2020.2.23. / 산타바바라 산행이야기

산에사는새야 2025. 3. 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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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300산 221차 고흥 봉래산

복수초 산행 조망산행
오늘의 야생화 복수초 노루귀

 

산행기록

○ 일시 : 2020.2.23 11:35 ~ 15:10

○ 장소 : 고흥 봉래산

○ 참석 : 1인

○ 높이 : 봉래산 410m / 누적고도 577m

○ 거리 : 6.1km

○ 시간 : 3.6시간 / 이동시간 2시간

○ 배지 : 봉래산

○ 코스 : 주차장 - 산불초소 - 전망바위 - 1봉 - 2봉 - 봉래산 - 용송자리 - 시름재 - 삼나무숲 - 마을터 - 주차장

○ 특이사항 : 야생화 산행

 

 

< 봉래산(蓬萊山) >

고흥 외나로도에 위치한 봉래산(410m)은 겉으로 보기에는 완만해 보이는 산이지만 섬에 들어있는 산답게 등산하는 묘미가 넘친다. 정상에 올라가면 봉화대가 있고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팔영산, 마복산, 천등산 등 고흥 반도의 산들과 인근 여수시 화정면 손죽도를 가까이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 때 시험림으로 조성되어 100여 년 전 조성된 20만 평의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울창한 숲을 형성, '국가산림 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다도해 절경과 함께 힐링 산책코스로 인기 있는 곳이다. 3월쯤에는 복수초가 곳곳에 노란 꽃을 피운다. 봉래산 산행 거리는 약 5.9km이며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봉래산 오르는 길 조망터에서 나로우주센터의 전경과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봉래산 산자락에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이 있어 함께 방문할 수 있으며 나로우주해수욕장, 염포해수욕장이 인접해 있다.

[출처] 봉래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최근 세워진 정상표지석(펌)

 

 

산행개념도

 

싸묵싸묵길 주차장에서 시작해 봅니다

 

안내도입니다

 

고흥 싸묵싸묵길

 

복수초 군락지라는데 초입부터 복수초를 봅니다

<복수초>

복수초는 우리나라 각처의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10~15㎝이고, 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둔하고 털이 없다.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면 꽃 뒤쪽으로 잎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꽃은 4~6㎝이고 줄기 끝에 한 송이가 달리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6~7월경에 별사탕처럼 울퉁불퉁하게 달린다. 우리나라에는 최근 3종류가 보고되고 있는데 제주도에서 자라는“세복수초”와 “개복수초” 및 “복수초”가 보고되었다. 여름이 되면 하고현상(고온이 되면 고사하는 현상)이 일어나 지상부에서 없어지는 품종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복수초근)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출처] 복수초 (야생화도감(봄), 2010. 4. 10.)

 

얼음새꽃이라는 이쁜 우리말도 있음

 

외로운 술잔 아니고 화려한 금잔

 

산길도 잘 정비됨

 

첫 조망처에서 보는 나로우주센터

 

편백나무 삼나무 숲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시험림으로 조성되어 100여 년 전 조성된 20만 평의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울창한 숲을 형성, '국가산림 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

 

나무에 기생하는 난 종류

 

뭔가 고대문자 같기도

 

암릉 미로길도 통과 

 

전망대에도 편의시설을 깔끔하게 해 놓았습니다

 

여수 돌산도 금오도 방면입니다

 

가야할 봉래2봉 봉래봉 능선

 

청미래덩굴이 복잡한 분자구조식을 이루고 있네요

 

여기도 복수초가 

 

작은 복수초 마을

 

나로우주센터입니다. 또 언젠간 우리 위성이 발사되겠지요

<나로우주센터>

일반적으로 우주센터는 로켓발사를 위해 넓은 안전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닷가에 위치한다.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라남도 고흥군 외나로도는 남쪽을 향해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남해안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북쪽은 러시아, 동쪽은 일본, 서쪽은 중국이 있어 남해안이 다른 국가들의 간섭을 받지 않고 로켓을 발사하기에 가장 좋은 위치이다.

[출처] 나로우주센터(항공우주 과학교육,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봉래산 정상에서

 

당시 기본 식단

 

 

노루귀도 수줍게 새봄을 시작합니다

 

복수초를 이렇게 많이 만나니 올해 경자년은 행복할듯 합니다

 

여기도 복수초 마을

 

생명의 경외심마저 들게 하는 수목

  

어찌 수목들이 이리 힘들게들 자랐을까요

 

곡두도. 일명 잠수함섬이라 합니다

 

가는잎그늘사초

 

금쟁반 아니 태양광 반사판

 

복수초의 산으로 인정

 

하산길도 복수초 귀부인이 인사를

 

동백꽃도 봄인사를 건네고

 

용송이 있던 자리 100여년을 기이하게 살다가 지난 매미때 용으로 승천했다 합니다

<용송>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아름다운 봉래산 계곡 청석골에서 안식하던 용이 이곳의 비경에 도취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소나무로 변신 100여년의 장구한 세월동안 청석골의 신비를 지키는 용송으로 살아 있다가 고흥 군민의 염원인 봉래산 자락에 우주센터가 들어석[ 되자, 소명을 다한 용이 이 때 맞추워 2003년 태풍 "매미"때 드디어 승천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지 설명판)

 

용송사연

 

 

예전 용송의 모습

 

편백나무 삼나숲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서 100년된 나무들 입니다

 

복수초도 봄햇살에 화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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